원대리 자작나무 숲
인제읍 인근의 자연 생태관광지인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하여 만들어졌으며 현재는 그중 25ha를 유아 숲 체험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작나무 숲의 탐방은 입구에서 입산 기록 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점봉산 곰배령
곰배령의 매력은 웅장하지도, 그렇다고 화려하지도 않은 소박한 아름다움, 누군가의 말처럼 화장하지 않은 젊은 처자의 수더분하고 맑은 모습 그대로다. 깊은 산속에서 발견된다는 금강초롱이 수줍은 듯 모습을 드러내고, 아무렇게나 우거진 나무들 때문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오솔길이 군데군데 뻗어나 있다.
백담사
백담사는 내설악에 있는 대표적인 절로 가야동 계곡과 구곡담을 흘러온 맑은 물이 합쳐지는 백담계곡 위에 있어 내설악을 오르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신라제28대 진덕여왕 원년(647년)에 자장율사가 세웠는데 처음은 한계사라 불렸으나 그 후, 대청봉에서 절까지 웅덩이가 100개 있어 백담사라 이름 붙였다
봉정암
봉정암은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곳(해발 1,224m)인 마등령에 위치한 암자로 내설악 백담사의 부속 암자이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중, 선덕여왕 13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에 의해 창건되었다.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법당을 말한다. 봉정암이란 봉황이 부처님의 이마로 사라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암산 용늪
용늪의 형성은 대암산 일대의 지질 조건과 기후 조건의 영향이 어우러져 작용한 결과이다. 용늪이 위치한 대암산은 산자락에서부터 정상까지 바위들로 이루어진 험한 산이며, 정상부 일원은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달이 5개월 가량이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매우 습하고 한랭한 기후가 나타나는 곳이다.